봄이 왔네 봄


23년이 지난 지금도 그에게는 3월이 다가오고 있다.

봄이 온다.

바람의 온도가 다릅니다.

봄의 도래는 매우 설레입니다.

살아있는 느낌. 꽃이 피고 땅이 푸르러지면 내 마음은 넘쳐흐른다.

나도 살아 있음을 느낀다.

특히 4월은 벚꽃을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매년 벚꽃을 보면 좋은 점은 그저 행복할 뿐입니다.

푸른 하늘에 분홍 벚꽃. 색의 조화도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올해는 벚꽃 캠핑장에 가고 싶어요. 벚나무 아래에 앉아 책을 읽고 불을 피우는 것은 단순한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