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통한 묘한 인연, 이런 게 블로그 재미 같습니다

블로그를 꾸준히 계속 하다 보면 묘한 인연이 생기곤 합니다.

저는 대학생 1학년 때 1년간 블로그를 열심히 했습니다.

1학년 1학기 때 한 신문사에서 주최하는 경제 캠프를 2박3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 옆 조의 조장을 담당하는 대학생 4학년 형이 알고 보니 제 블로그 이웃이더군요. 그런 이유로 저를 잘 대해주더군요.(‘그때부터 블로그를 안 쉬고 꾸준히 할 걸’라는 후회가 있어서 지금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이런 식으로 블로그 이웃을 밖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방금 고양시 신원중학교 강연을 마쳤습니다오늘 경기도 고양시의 신원중학교에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알고 보니 교장 선생님과 사서 선생님 모두 제 …m.blog.naver.com

지난 번에 신원중학교에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가서야 알게 되었지만 교장쌤과 사서쌤 모두 제 블로그 이웃이더군요. 신기했습니다.

며칠 전에 아래의 포스트를 올렸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제자들이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지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수능 공부 극단적인 성적향상을 위해서는 극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아래 공부 기록은 위의 포스트에 등장하는 제자의 공부량입니다.

초등학생 6학년 정도의 실력을 가진 채 3…m.blog.naver.com 이런 댓글이 달렸습니다.

공부인증 내역 중에 “중간에 조카 (공부기록이) 나온다는” 이웃분의 말씀이었습니다.

제 블로그 이웃분의 조카를 제가 가르치고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제 제자 중에 블로그 이웃분의 조카가 있었다니!
이 제자에게 저를 알게 된 사유를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쌤의 블로그를 보게 되었고, 그 다음에 제 저서를 읽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꼭 수업을 받고 싶었다고 말하기에 저는 그 제자가 우연히 제 블로그에 방문해서 저를 알게 되었다고 짐작했습니다.

제 이웃 ‘돈사마님’의 말씀이 담긴 댓글을 보니 왠지 돈사마님이 먼저 저를 알게 된 뒤 조카에게 알려준 듯합니다.

저는 그런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다 보면 다종다양한 인연과 마주하게 됩니다.

실은 여기 포스트에 담지 않은 인연 스토리가 더 많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블로그를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어떤 재밌는 일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여기 포스트에 돈사마님의 댓글이 달려서 추가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

돈사마님이 제 제자의 이모인 줄 알았는데 삼촌이시더군요. 닉네임을 돈사’마님’으로 해석해서 여성분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어제 블로그 친구 검마사님과 직접 만나 4시간 반 동안 대화를 나눴습니다검마사 님은 제 블로그 통해서 소개를 많이 한 분입니다.

그만큼 친근하고 마음이 맞는 관계니 소개를 자주…m.blog.naver.com 블로그 이웃분 센체 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센체 님은 이전에 ‘어성지기’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하시던 이웃분입니다.

이번에 지식창업을…m.blog.naver.com 어제 블로그 이웃 분, 솔개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어제 오후 4시에 연남동에서 만나서 8시반까지 4시간 반 동안 솔개님을 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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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포스트에 달린 댓글을 타임캡슐에 동봉…m.blog.naver.com 정이 많은 제자, 군대 가서도 꼬박꼬박 안부를 묻는 제자유난히 정이 많은 친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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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몇 분께 책을 추천드렸는데 잘 읽었다는 말씀을 …m.blog.naver.com 어제 출간 소식을 전하는 것보다 더 기뻤던 일은 한 이웃분의 댓글과 마주친 겁니다제 블로그 개설은 2004년 말입니다.

즉 20년 차 블로거입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해오지는 못했습니다.

열심…m.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