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맛집 ‘양수가든’을 가다

” 20년 동안 한결같은 맛과 서비스로 한결같은 식당 “

양수가든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000년대 초반에 할머니 댁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들렀다가 20년 넘게 단골이 된 식당이다.

당시 가격은 다른 고기집보다 조금 비쌌지만 고기 질이 너무 좋고 간단한 밑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우리 가족의 입맛과 기호에 맞았다.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110 양수가든 본점

양수정원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은 3호선 정발산역이지만 20분 정도 걸어가기 불편하니 차로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가용으로 오시는 경우 워터가든 주변에 주차장이 있으나, 자리가 없을 경우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돈을 내야 하지만 시간당 4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저희는 그냥 공영주차장에 편하게 주차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

양수가든을 검색하시면 일산본점과 풍동점 두 곳이 나옵니다.

본점으로 가셔야 합니다!

소고기는 1층 돼지고기는 2층~

양수정원의 베스트 메뉴는 돼지갈비와 청국장!
근데 저희는 양수 가든넥을 제일 좋아해서 자주 먹습니다.

가격은 다른 식당보다 조금 비싸지만 정말 좋은 품질의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어요 🙂


오늘은 삼겹살과 청국장을 주문했습니다.

양수정원은 고기를 숯불에 구워먹는 식당이다.

사장님께서 자신의 숯을 자랑스러워 하시며 좋은 품질의 숯을 사용하여 재가 없고 향이 좋다고 합니다.

고기가 나오기 전 직원분께서 기본 밑반찬을 준비해주셨어요!
야채샐러드와 호박감자퓨레샐러드가 엄청 싱싱하고 드레싱도 맛있고 무엇보다 물량이 항상 준비되어 있으니 놀라지말고 계속 문의주세요 🙂

그리고 사장님이 매일 아침 직접 차려주시는 잡채와 열무김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는 보통 밥을 먼저 주문해서 고기가 익기전에 기본반찬과 밥 한공기를 터트립니다 ㅎㅎ


또 다른 훌륭한 밑반찬… 물김치!
아주 상큼하고 상큼해서 고기 한 점 먹고 한 모금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고기와 함께 먹으면 기본 반찬 세팅 끝!
날달걀을 잘게 썰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 물가가 비싸서 계란 달라고 하기가 힘듭니다.

윤기나는 목살이 나오고 특제 소금을 뿌린 후 철판에 올려줍니다 🙂

드디어 양수가든의 시그니처!
청국장이 나왔습니다.

일부러 청국장 먹으러 오는 손님도 있고, 테이크아웃하러 오는 손님도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너무 맛있어요!
담백하고 짜지 않은 국물에 고소한 두부 속에 부드러운 고기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청국장은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어요!
리필팩도 있으니 다시한번 도전해보세요 🙂

고기를 소금에 절여 그대로 드셔도 좋고 대파와 함께 드셔도 좋습니다 🙂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정말 맛있습니다.

원래는 냉면으로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양 조절을 못해서 배불리 먹었어요.

*양수가든은 손님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아낌없이 제공하는 레스토랑입니다.

그리고 모든 음식의 재료가 신선하고 정성을 다해 준비하기 때문에 한 끼 식사가 낭비 없이 맛있습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음식을 보장하는 맛집이라 20년 넘게 오고 있는 맛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