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혈관질환 종아리통증있다면 조기치료

말초혈관질환과 종아리 통증이 있다면 조기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장시간 걷기, 등산, 운동을 할 때 다리가 저리고 아프며 잠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될 경우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말초혈관질환(사지혈관질환)을 의심하고 조사하여 조기에 치료하고 진단에 따라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 몸의 혈관은 산소, 단백질, 비타민 등 생존에 필요한 필수 요소를 운반하고, 면역력을 높이고, 체온을 유지하고 조절하는 등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혈액이 몸 전체를 순환하는 통로입니다.

이러한 혈관 중 말초혈관은 혈액을 내보내는 심장과 뇌의 혈관을 제외한 신체 나머지 부분의 모든 동맥과 정맥을 말합니다.

말초혈관질환은 심장에서 사지로 혈액을 보내는 동맥에 노폐물이 쌓여 혈관이 막히는 질환이다.

팔, 허벅지 및 송아지. https://news.nateimg.co.kr/orgImg/ck/2020/12/03/kuk202012030311.680x.0.png

말초혈관질환의 위험인자

말초혈관질환은 다른 여러 질환에 이어 가장 마지막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하지의 동맥에 발생한다.

따라서 이 질환을 앓는 대부분의 환자는 이미 관상동맥질환, 심장질환 또는 뇌동맥질환을 앓고 있으며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도 꽤 흔하다.

따라서 흡연, 70세 이상,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동반질환에 해당하는 요인이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라면 생활습관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말초혈관질환 예방…

심한 경우 발가락 괴사로 이어져 절단 및 사망

말초혈관질환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관이 좁아지면서 점차 악화됩니다.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으나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일정 거리를 걷는 등의 운동에 따라 종아리 통증과 같이 다리가 당기거나 당기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평지보다 계단 등 오르막길을 오를 때 통증이 더 심하다.

이후 말초혈관질환 증상이 악화되면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며 때로는 감각이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국소허혈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심하면 통증을 동반한 청색증과 마비가 나타나거나 발등의 맥박이 갑자기 사라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주변 배부정맥이 막힐 수 있기 때문에 긴급한 치료가 필요하며, 4~6시간 이내에 혈관의 혈액순환이 풀리지 않으면 주변 신경 및 근육이 괴사될 수 있으며 심하면 발이 절단되거나 사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초기 치료를 유지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말초 혈관 질환의 치료 및 관리

말초혈관질환의 조기치료 방법으로는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아스피린과 같이 말초혈관에 남아있는 콜레스테롤을 조기에 혈관에 머물게 하여 콜레스테롤 잔여물이나 혈소판 응집을 방지하는 약물치료가 있다.

항응고제를 처방받게 됩니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종아리 통증과 같은 다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발가락에 괴사가 발생하는 경우 혈관의 협착이 심해 혈액순환이 차단된 것으로 판단되며 혈압차가 큰 부위에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수술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다.

말초혈관질환을 예방하거나 약물치료나 수술 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확립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은 기본,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하며, 당뇨나 고혈압이 있다면 혈압이나 당뇨를 철저히 관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